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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구독 서비스와 전자책으로만 유통하는 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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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에서 마크 저커버그까지>라는 제목의 책을 우연히 알게 되어서 검색을 해보니, 전자책으로만 판매가 되고 있었다. 종이책으로서만 놓고 보면 절판일 수 있겠지만 전자책의 형태로서는 여전히 유통되고 있다. 출판사의 전략으로서 일단 초판 1쇄는 최소량으로 제작하고 동시에 전자책으로서 대형 서점에서 운영 중인 전자책 플랫폼을 비롯하여 네이버 그리고 리디북스와 밀리의 서재와 같은 구독형 서비스에도 납품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인세에 대한 부분은 전자책만 운영하기에 절감할 수 있는 비용 만큼 할인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전자책 구독 비즈니스 모델과 관련한 기사는 <여기> 를 클릭!

정말 오래간만에 써보는 글 - 네이버 블로그와 구글 블로그 그리고 미디엄(medium)과의 미묘한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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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source: mcluhangalaxy 네이버(NAVER ) 역시 블로그 를 운영하고 있다. 구글도 마찬가지이고. 그런데, 미묘한 차이가 있다. 아마도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는 내용인데 굳이 미디어 이론과 작위적이겠지만 결부를 시키자면 "미디어가 메세지(원문: the medium is the message)" 라고 했던 마샬 맥루한(Marshall Mcluhan) 의 선언과 맞물려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그래서 무의식적으로 구분을 했었는지도 모르겠다. 나름 미디어 문맥 읽기(media literacy)를 했던 걸로 봐도 된다. 그리고 이상하게도 구글이 만들어 놓은 블로그에 글을 쓴다는 건 이상하게 좀 심리적 저항이랄까 아니면 부담감이랄까 아무튼 그런게 있다. 가볍게 치고 빠지는 듯한 느낌은 없다. 그렇다고 해서 타인을 의식해서 쓰는 글은 아니다. 일단 나 자신의 머리속에서 이리 저리 뛰어다니는 다양한 생각들을 일부나마 글로 정리해서 내려놓고 싶은 마음에 쓰는 게 더 많으니 말이다(참고적으로 이런 생각을 하게 한 책은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넘치는 생각 때문에 삶이 피곤한 사람들을 위한 심리 처방(Je pense trop)' 라는 책). image source: thoughtful learning 아무튼 단순히 먹고 마시고, 여행하고 하는 등의 소비적인 정보들은 네이버에 더 많이 있어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다. 그렇다면 진지한 글을 쓰는 플랫폼으로서 미디엄(medium) 도 있는데 거기에는 왜 글을 쓰지 않는가? 심지어 한국의 카카오(구 다음(DAUM)에서는 미디엄을 카피해서 브런치(brunch) 라는 서비스를 내놓고, 네이버도 이에 질세라 네이버 포스트(NAVER POST) 를 출시했지만 현재는 둘 다 시들해졌고 심지어 네이버는 네이버 포스트를 검색 결과에서도 배제시켰다는 소문(?) 이 있다. 아무튼 왜 미디엄에 글을 쓰지 않는냐는 질문에 대답을 한다면 글쎄, 일단 블로그라는 플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