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구독 서비스와 전자책으로만 유통하는 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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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에서 마크 저커버그까지>라는 제목의 책을 우연히 알게 되어서 검색을 해보니, 전자책으로만 판매가 되고 있었다. 종이책으로서만 놓고 보면 절판일 수 있겠지만 전자책의 형태로서는 여전히 유통되고 있다. 출판사의 전략으로서 일단 초판 1쇄는 최소량으로 제작하고 동시에 전자책으로서 대형 서점에서 운영 중인 전자책 플랫폼을 비롯하여 네이버 그리고 리디북스와 밀리의 서재와 같은 구독형 서비스에도 납품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인세에 대한 부분은 전자책만 운영하기에 절감할 수 있는 비용 만큼 할인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전자책 구독 비즈니스 모델과 관련한 기사는 <여기> 를 클릭!

클릭만으로 기부를 할 수 있는 사이트 사례 - 기아 구제를 위한 사이트, The Hunger Site






기아 해결을 위해서 필요한 건 직접적인 금전적 기부도 있겠지만 트래픽으로 불리우는 정보도 있을 수 있다. 인터넷 광고에서 사용되어지는 두 개의 대표적인 지표로서 CPC(Cost per Click, 클릭 당 비용)이라는 지표 하나와 CPM(Cost per Impression; 1000번 노출 당 비용)이라는 지표도 있다. 아마도 내 추측인데, CPM이라는 지표와 트래픽을 통한 구글의 GDN 광고 플랫폼을 이용해서 기아 퇴치 및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부를 하는 사이트가 바로 The Hunger Site이다. 웹페이지 주소는 문자 그대로다. 인터넷에 접속할 때 조금은 귀찮겠지만 방금 언급한 사이트에 접속해서 클릭을 하는 것만으로도 미약하나마 기아 퇴치에 도움이 되리라 본다. 전세계 수많은 사람들의 작은 노력이 모여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생각을 지금보다 더 많은 이들이 가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방금 위키피디아를 통해서 알아보니 이 사이트처럼 클릭을 통한 기부를 하는 사이트를 영문으로 Click-to-donate site라고 한다는 걸 알아냈다.  기부금 모집 플랫폼으로서 여러모로 확실하게 인증된 방법론으로 보인다.

사진출처: google site_ grid computing course

과거 Grid Computing 기술을 이용해서 인텔이 스탠포드 의과대학의 연구 프로젝트를 지원했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 때도 비슷한 컨셉이었다. 즉, 개인의 보잘것 없어 보이는 PC를 세계적으로 연결해서 프로젝트 해결을 위한 연산 작업을 하게 했던 기억이 그대로 난다. 결국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자그마한 PC 안에 설치된 CPU의 일부를 불치병 치료를 위한 연구 프로젝트에 활용하는 거였다. 그런데, 이런 자그마한 노력이 전세계적으로 몇 백만대의 PC로 확장이 되어서 연구 비용을 낮추고 동시에 효율을 높이기도 하니 이런 기부 활동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이 사례도 따로 조사해서 올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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